까탈스러운 장미 2017. 10. 1. 05:29




























































삼고초려라 했던가요?

세 번을 찾아가서 이번에야 겨우 꽃 핀 것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개발이 너무나 활발한 나라인 것 같아요.

꽃들이 살 곳이 없어지고 있으니...





온통 밭을 갈아 엎었더군요.

그건 사실 뭐라 할 수 없는 일이지요.

그래도 물잎풀 자생지는 여기 뿐이라는데...

어딘가에 우리가 모르는 곳에 이 아이들이 살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뒤집어 엎은 밭의 도랑가에서 숨어 있는 아이들을 발견했어요.

아마도 이렇게 살아가겠지요.

약간의 걱정은 잠시 내려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