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장미 2017. 11. 15. 00:26




























































이 녀석 찾느라고 애 먹은 거 생각하면

한 방 때려주고 싶어요.

왕초보인 저는 자꾸 환삼덩굴 꽃을 돌외 꽃이라고 우기다가

꿀밤 한 대 맞고..ㅎㅎㅎ




한 여름, 그때의 일들이 생각나네요.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아무리 더워도 꽃 보러 다니던 시간들




한없이 쏟았던 땀방울들...

얼굴은 새까맣게 타서 이건 무슨 콩밭 매는 시골 아지매는 저리가라이고

얼굴에는 소금이 버적거리고.



그래도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봄이 빨리 오기를...

오늘 하루 또 기다림이 짧아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