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장미 2018. 3. 14. 22:46
















선유도는 꽃을 찍으러 몇 번 갔던 곳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직 길이 다 뚫리지 않아서 한참을 걸어들어갔었는데

이제는 훤하게 뚫렸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길을 못 찾겠더라는...






그래도 몇 명의 길잃은 동지가 있어서

겁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산을 쳐다보며 몇 주만 늦게 왔으면

꽃을 찍었을 텐데... 그 생각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