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장미 2018. 3. 26. 10:21




























































































새끼노루귀도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그것도 설중도 봤으니...




설중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달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든 꽃이 다 눈에 덮혀서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겨우 체온으로 눈을 녹여 올라온 꽃은 얼어서 축 늘어져 있기 때문에 예쁜 모습을 보기 어렵더군요.








그래도 설중, 설중, 하다가 설중을 만난 제가

신난 강아지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을 보면서

일행들이 자리를 양보해주는 마음이 너무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