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의 이야기

배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까탈스러운 장미 2018. 7. 11. 11:13









어제 서울역에 점심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ㅎㅎㅎ




누가 주선했는지는 모르지만


대학 우리 과 친구들 찾기 톡이 천둥을 치더니 

일주일도 안 돼서 서울역에서 점심 먹기 번개로 급 진전했고

어제 드디어 오랜만에 KTX를 타고 37년의 세월을 연결시키러 갔습니다.





기억의 편린들을 쥐어 짜 맞추며 훌륭히 퍼즐을 잘 맞추었습니다.

서울역 근처에는 때아닌 배꽃 향기가 진동을 했을 것입니다. ㅎㅎㅎ




아직도 향기를 잃지 않은 자랑스러운 친구들...

각자의 삶을 참으로 향기롭게 살고 있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