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꽃
분홍장구채
까탈스러운 장미
2019. 1. 12. 08:34
아주 늦은 시기에 들러나 보자 하고 갔는데
늦둥이들이 이렇게 남아있었습니다.
물론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요.
오늘 아침엔 비가 오네요.
촉촉한 겨울비가 반갑습니다.
봄에 필 꽃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주겠지요.
땅속 깊은 곳에서 기지개를 펴면서
겨울 빗방울로
아마도 단장을 하고 있을 겁니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만나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