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꽃

조개나물

까탈스러운 장미 2019. 4. 24. 09:20




















































저곳은 우리의 선조들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인품들이 좋은 분들이어서인지

완전히 꽃동산입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꽃가뭄인지 꽃들이 없이 휑한 상태였습니다.

봉분을 온통 덮었던 조개나물조차도 반도 안 되게 피었더군요.






마지막 사진은 물빛님께 숙제 내려고 찍었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잡티라고 지워버렸겠지만

저에게는 저것 찍으려고 뙤약볕에 몇 시간이고 앉아 기다려 찍어오는 녀석입니다.







이날은 운 좋게 카메라를 갖다 대는데

지가 들어오더군요. ㅎㅎㅎ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