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의 이야기

내 삶속에 남아 있는 2019

까탈스러운 장미 2019. 12. 31. 02:04








저는 Adieu 라는 말은 하지 않으렵니다.

작별이 아니고 내 살아온 삶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요.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무엇이든 작별이란 슬픈 것이거든요.

아~~ 2019년이 떠나지 않고 내 삶속에 남아있다니 정말 안심이네요.




늘 이런 생각을 해왔어요.

만약 율리우스 시저가 율리우스력을 만들면서

1년을 365일로 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몇 년 며칠이 될까?



그렇게 생각하면 날짜의 의미가 퇴색이 되지요.

언젠가 제가 13월의 에티오피아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에티오피아는 13월이 있데요.



바람이 창문을 마구 흔드는군요.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빨리 자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