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장미
2021. 5. 9. 21:46
작년
바람이 꽤나 불었던 날
아직 수줍은듯 꽃잎을 열지 않은 금난초가 나무 등걸 사이로
살짝살짝 고개를 내밀던 날
거미 한 마리 내 눈에 띄었네요.
꼼짝 마라지, 뭐.
거미가 아니라 제가요. ㅎㅎㅎ
작년
바람이 꽤나 불었던 날
아직 수줍은듯 꽃잎을 열지 않은 금난초가 나무 등걸 사이로
살짝살짝 고개를 내밀던 날
거미 한 마리 내 눈에 띄었네요.
꼼짝 마라지, 뭐.
거미가 아니라 제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