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장미 2021. 8. 20. 14:36

 

나도잠자리란입니다. 

대단한 군락이었지만 꽃을 피운 것은 몇 개체 안 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난 종류 중에 제일 못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어벙한 매력이 있는 녀석입니다. 

빛이 들락날락 거려서 찍기 성가셨지만

빛이 들어오면 제빨리 찍었습니다. 

완전히 순발력 테스트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