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키르기스스탄 기행(2022)

열다섯째 날#2(7월 8일)

까탈스러운 장미 2022. 8. 10. 08:59

 

 

오늘 묵을 숙소 근처의 주변을 먼저 탐색하고 숙소로 가기로 하고 

들어 가는데 

그러면 그렇지.

큰바늘꽃은 거의 생태교란 식물 취급 받는다고 들었는데

없을 리가 없지요. 

 

 

 

 

뚜껑별꽃 주황색도 같이 밑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큰 군락은 아니었지만 이식쿨 호수에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그곳에 있어서

가슴만 태우던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이 아이는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꽃은 흔히 보는 꽃인데 잎이 전혀 다르거든요.

 

 

 

 

투구꽃 종류가 한 무리 피어 있었습니다. 

 

 

 

 

제가 바늘꽃을 보면서 너는 도대체 언제 피는 겨?

그랬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세상에나

드디어 활짝 핀 바늘꽃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녹화까지

 

 

 

 

 

저는 걍 발바닥에 껌딱지가 붙은 것처럼

그렇게 붙어 앉아 한을 풀었습니다. 

 

 

 

 

역시나 토현삼 종류도 많이 보였습니다. 

 

 

 

 

녹화는 몇 개체 없었어요.

희소해야 그 가치가 있지요. ㅎㅎ

 

 

 

 

이 아이는 상제나비가 맞는데

 

 

 

 

나비와 벌들이 얼마나 열심히 꽃 주위를 날아다니며 

꿀을 빠는지

나비를 찍기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