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장미 2022. 12. 10. 12:42

 

겨울 해는 짧지요.

늘 출퇴근하던 경산 남하교를 찾았습니다. 

어둑해진 강가에서

우아한 백조들을 만났습니다. 

 

내가 가장 행복하게 지냈던 곳

경산의 한 강자락에서

어두워도 그 흰색 때문에 잘 보이던 백조들을

잠시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고니라는 정명보다는 

난 곧 죽어도 백조가 좋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