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장미 2023. 1. 2. 20:04

2021년 2월 제주

 

 

겨울에는 거의 꽃을 볼 수가 없지요.

꽃 고프다가 2월에 숲에 들어가면

향기부터가 다른 하얀 꽃이 나오지요. 

백서향이에요. 

 

 

제주에 피는 백서향은

꽃받침 통과 열편에 털이 없고 장타원형잎을 가지는 것이

꽃받침 통과 열편에 털이 있는 백서향과 다르다고 하네요. 

잎도 도피침형이라고 하는데 피침형은 알겠는데 도피침형은 뭔지...

 

사전을 찾아보니 

피침형을 거꾸로한 것 같은 모양이랍니다. 

정말 용어 표준어로 통일 못합니까? 

넘치는 것이 식물 전공인 사람들인데 이런 거 하나 정리 못하니

정말 답답합니다. 

표본한다고 몽조리 파 가지말고 

이런 거나 파헤쳐 정리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