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몽골 기행(2023)

몽골 기행 여덟 째 날 #3 (2023-06-29)

까탈스러운 장미 2023. 7. 16. 19:39

 

저녁을 얼른 먹고 

저는 다시 망원을 들고 줄기러기를 보러 호수가로 나갔습니다. 

 

 

제가 아주 멀리 있었는데도

얘들이 알아챘는지 호수로 입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헤엄을 쳐서 자기들이 자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늘에는 솔개들이 날고 있었는데

사냥을 하러 하강하지는 않더군요. 

 

 

줄기러기들을 멀리서 계속 따라갔습니다. 

 

 

한참을 가더니 호수의 다른 끝으로 올라가더군요. 

내일까지 있으면 아주 좋은 장면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아침 일찍 출발이니

이 아이들과는 이것으로 이별입니다. 

 

 

편안한 잠 자기를~~~~

 

 

 

숙소로 돌아오며 이곳의 풍경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