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다 자유로워라

왜가리 헛발질

까탈스러운 장미 2024. 2. 27. 20:28

 

 

어느 햇살 쨍쨍한 1월의 어느 날이었어요. 

왜가리 한 마리가 살금살금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읏챠~~~물고기 한 마리 잡았나 했더니

헛발질만 하고...

부끄러워 날개짓만 푸다닥 거리다가

멀리 가더군요.

 

헛발질은 했지만 

날개짓은 우아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