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다 자유로워라

매화 속의 붉은머리오목눈이

까탈스러운 장미 2024. 3. 9. 18:35

 

 

살다 보면

오늘 같은 날도 있다.

 

아주 처음엔

붉은머리오목눈이라는 새를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그랬다.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만나고는

날개짓을 찍고 싶다고 했지.

 

오늘은 꽃 속에 파묻혀 날개짓을 하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찍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세상에나 그것을 찍다니...

 

이런 것을 대박이라고 하겠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