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장미 2024. 3. 30. 15:36

 

 

오늘은 돌아가신 아버지 생신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아빠라고 했는데

이제는 그러기엔 너무 나이를 많이 먹어 버린 것 같아요. ㅎㅎㅎ

 

 

집 밑에 나가 봄꽃을 찍었네요. 

새 찍으려고 나갔다가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새가 안 나왔어요. 

망원으로 멀찍이 앉아 르노와르의 그림처럼

몽환적으로 찍었습니다. 

뭐, 망원이라 초점이 안 맞았다는 말은 안 하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