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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РКУТСК #73(2024.06.05.)

까탈스러운 장미 2024. 7. 25. 17:01

 

 

이날도 밤에 비가 와서 

새벽에 안개가 분위기 있게 덮고 있었습니다. 

 

 

 

 

들지치 위에 잠들어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비 입니다.

 

 

 

 

들지치 군락입니다. 

끝도 보이지 않습니다. 

 

 

 

 

나비의 더듬이에도 이슬이 맺혀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예뻣습니다. 

 

 

 

 

또 다른 곳에 잠들어 있는 이슬공주입니다. 

 

 

 

 

 

운무가 멋있지요? 

 

 

 

 

장구채도 만났습니다. 

 

 

 

 

이제 한 번 보고나니까

가래바람꽃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가목도 있었고요...

 

 

 

 

그런데 여긴 왜 왔냐하면요

복주머니란을 찾으러 왔는데

한 촉도 안 보였습니다. 

 

 

 

 

이 아이들은 명아주과 아이들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아무튼 이곳은 꽝 때렸습니다.

그러나 운무가 멋진 풍경을 얻었지요.

 

 

 

 

그리고 또 다른 기행지로 복주머니란을 찾으러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