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고 지는 풍경

다음은 없다

까탈스러운 장미 2024. 10. 6. 18:12

 

 

아무 생각없이 

베란다 문을 열고 하늘을 보니

여명이 강렬하다.

 

 

얼른 휴대폰을 갖고 와서 

두 컷을 찍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다시 내다 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하늘은 창백했다. 

 

 

다음은 없다는 말

그 말 정말 진리다. 

 

그런데 나는 왜

바로 옆에 카메라를 두고

폰으로만 찍었을까?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