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장미 2025. 6. 14. 09:05

 

 

저는 귀제비라는 존재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비는 걍 박씨 하나 물어서 흥부 부자 되도록 은혜 갚은 착한 제비 정도...

 

허긴 무슨 새인들 알고 있었을까요? ㅎㅎㅎ

 

이날 보러 가지 않았으면 장마에 육추를 놓칠 뻔 했습니다. 

집에 와서 확대해 보니 

입에 가득 먹이를 물고 있군요. 

 

제비는 그렇게 빨리 날면서 언제 벌레를 잡나 했더니

이 아이들은 빠르게 날면서 공기 중의 작은 날벌레들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비가 사는 곳은 날벌레들이 별로 없다더군요. 

이래저래 제비는 이로운 새인 것 같습니다. 

 

이 아이는 아마도 맹금류가 되려다 말았는지

맹금류의 줄무늬를 갖고 있더군요. 

그래서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