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2 골고사리 골고사리입니다. 파초일엽과 많이 닮았지만 이 아이들은 엽병(잎줄기)이 길고 잎의 끝이 심장저입니다. 포자낭까지 달린 것을 봐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정말 고생대의 원시림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아~ 묵은지도 달려있었습니다. 정말 보기 힘든 아이들인데 저는 꽃복보다도 인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 8. 7. 나나벌이난초 작년에 나나벌이난초를 찾아 한라산 자락을 올랐습니다. 그 전 해에 이녀석을 만나러 헤맸던 추억이 있는 녀석입니다. 여전히 그 자리에 소담하게 피어있었습니다. 간 김에 여기저기 피기 시작하는 나나벌이난초도 만났고 묵은지도 만났습니다. 빛이 들어왔을 때는 타이밍을 맞춰 찍느라 빛의 속도로 셔터를 눌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2021.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