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나리1 뻐꾹나리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갔다왔습니다. 너무 늦은 시기라 씨만 달려있을 줄 알았는데 온 동산을 하얗게 덮고 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정말 고맙다를 몇 번을 되뇌었는지 모릅니다. 흰 녀석도 올라왔다는데 존재했던 자리만 아주 초토화 돼서 여기였나보다 싶을 정도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늦은 시기여서 씨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ㅎ 2021.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