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2 영아리난초 영아리난초입니다. 찍기 난감한 아이 중에 하나입니다. 솔잎같이 생긴 것이 솔잎이 잔뜩 깔린 곳에 올라오기 때문에요. 몇 년 전에는 정말 활짝 핀, 예쁜 난초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꽃을 찍었는데 그런 행운은 자주 오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그렇지만 이때는 씨도 찍었고 더 늦게는 씨를 다 날려보낸 빈 씨방도 찍었습니다. 영아리난초를 만날 수 있는 것도 행운이지요. ㅎㅎㅎ 2021. 8. 23. 비바리골무꽃 제주에만 있다는 비바리골무꽃입니다. 사실 저는 워낙 귀한 꽃이라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보통의 골무꽃과는 달리 완전히 녹화된 씨만 맺은 녀석이 눈앞에 있더라구요. 아무튼 실제로 존재하는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정말 저 일대를 이잡듯이 뒤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못 찾았습니다. 올해는 저녀석이 자손을 많이 번식해서 나왔으려나요... 2021.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