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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10

남구절초 2021. 11. 14.
둥근바위솔#2 일출의 빛은 어느 때도 흉내 낼 수 없는 신비한 색을 냅니다. 비를 맞고 렌즈를 안 닦아서 깨끗한 빛 갈라짐은 못얻었지만 해무 속에 고기잡이 가는 배도 멋있었습니다. 보이실라나요? 테트라포트에 빛이 들어와서 붉게 달아오른 쇳덩어리 같습니다. 2021. 11. 13.
한라꽃향유&흰한라꽃향유 한라산이 보이는 귀한 흰한라꽃향유와 일출을 찍었습니다. 구름도 좋았고. 그런데 왜 이렇게 떡칠이 되는지 도무지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정말 아름다운 일출이었는데... 2021. 11. 7.
산국 역시 2020년에 제주에서 만난 산국입니다. 그냥 입도 다물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만 봤습니다. 2021. 11. 5.
애기향유 참 많은 애기향유가 있었던 곳입니다. 리조트가 들어선다더군요. 너무나 개체수가 줄어서 허무했습니다. 어쩌면 다음엔 멸종위기종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흰녀석을 보는 것이 그렇게도 어렵더니 이번엔 봤습니다. 개발... 그거 꼭 해야 하나요? 인구도 줄어드는데... 2021. 10. 22.
구절초 무슨 꽃이든 일출 빛에 보이는 그 꽃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하루 중의 어떤 빛도 그런 색을 연출하지는 못합니다. 일출의 빛 속에 푹 빠졌다 왔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빗방울이 떨어지며 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습니다. 비록 너무 늦은 시기에 가서 아쉬웠지만 빛과 안개가 위로해 주었습니다. ㅎㅎ 2021. 10. 22.
노랑개자리 #2 노랑개자리를 찍고 며칠 지나서 다시 일출을 찍으러 갔습니다. 역시나 날씨는 안 좋았지만 다 좋을 순 없으니까요. ㅎㅎㅎ 2021. 9. 5.
땅나리 와~~~ 작년 이 날은 아마도 태풍이 올라오는 날이었을 겁니다. 별 기대를 안 했는데 구름이 얼마나 예쁘던지 그러나 바람은 예쁘게 굴지 않아서 노랑땅나리는 정말 초점 잡기 힘들었습니다. 2021. 8. 22.
이런 것도 다 잊어버리다니... 제가 봤던 일출 중에 가장 신비스러운 일출이었습니다. 저렇게 무지개가 떴으니까요. 작년의 일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백신을 맞고 왔습니다. 나... 떨고 갔습니다. 그런데 맞고 집에 와서는 주사 맞은 거 까맣게 잊고 화분에 돌 깔고 물주다가 넘쳐서 사고 치고 마루 바닥 다 적셔서 닦느라고 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하니 아, 나, 코로나 백신 맞았는데... 이런 것도 다 잊어버리다니... 이제야 주사 맞은 자리 반창고 떼고 그래도 이렇게 아무 이상 없음을 보고 하고 쉬어야겠다 싶어서 보고드립니다. 이상 무!!! 2021. 6. 7.
반디지치 이틀에 걸쳐서 찍은 일출입니다. 채도가 높고 더 예쁘게 찍은 것이 스마트폰 사진입니다. ㅎㅎㅎ 아무튼 반디지치가 이렇게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202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