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2 뻐꾹나리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갔다왔습니다. 너무 늦은 시기라 씨만 달려있을 줄 알았는데 온 동산을 하얗게 덮고 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정말 고맙다를 몇 번을 되뇌었는지 모릅니다. 흰 녀석도 올라왔다는데 존재했던 자리만 아주 초토화 돼서 여기였나보다 싶을 정도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늦은 시기여서 씨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ㅎ 2021. 9. 2. 매화노루발 자주 찾아가던 매화노루발 군락지인데 올해는 완전히 풍년이었습니다. 마지막 두 장의 사진은 멀리 바다배경을 넣으려고 했는데 바닷물이 다 빠져버렸어요. ㅎ 2021.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