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늘 보고 싶어 하던 꽃을 만났다면
그것은 희열입니다.
가슴 가득 기쁨이 채워져서 입이 환하게 미소를 띠게 하는...
남쪽 어느 섬에 가면 무더기로 있는데
너무 커서 무서울 정도였지요.
지금은 그곳이 폐쇄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더군요.
그래서 그럼 얘는 어디서 보나? 했더니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이렇게 빛을 잘 받으며 예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쁜 걸음이라 몇 장 담지는 못했지만
이 속에 저의 기쁨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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