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다 자유로워라257 개개비 요놈~~~이제야 잡았다. 쇠물닭 육추를 다시 찍으러 갔는데와~~~정말 크고 시끄러운 소리가 귀를 울렸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린가? 개개비 소리 같기는 한데이렇게 큰 소리가 나나? 바로 소리 앞에 서도 이 녀석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들여다 보고 돌아보다가드디어 잡았습니다. 조그마한 녀석이 어떻게 그렇게 큰 소리를 내는지. 중간에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이 있지만혀까지 찍혀서 그냥 올렸습니다. 드디어 저도 개개비를 봤어요. ~~~~ㅎㅎㅎ 2025. 7. 6. 해오라기 유조 저는 해오라기 신종을 만난 줄 알았습니다. 근데 검색해 보니 해오라기 유조라 하네요.집에 올 때까지만 즐거웠어요. 기본종인 해오라기는 아직 못 만났네요. ㅎㅎ 2025. 7. 5. 검은댕기해오라기 저번에 검은댕기해오라기를 전깃줄에 앉은 녀석을 처음으로 만났는데이번에는 연못에서 만났습니다. 한 번 봤다고 금방 알아봤습니다. ㅎㅎㅎ 2025. 7. 3. 원앙 원앙 가족을 만났어요.엄마는 애들을 목욕하라고 집어넣어 놨는데이 녀석들은 물 먹고 있네요. 우리 애기들도 그랬는데...ㅎㅎㅎ 이번엔 엄마 차례풍덩 들어가 신나게 목욕했어요. 다 찍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 생략 아, 개운하다. 엄마가 물기 털고 몸단장하니까꼬맹이들도 따라 하더라구요.와~~~~얼마나 귀엽던지. 출격 준비!!!정말 귀여워서 폭염보다 더 강하게 마음을 녹였어요. 아하~~~이런 모습,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너무 덥다, 좀 쉬자. 모두 엄마 그늘 밑에 들어갔어요. 다시 출동 준비!!!어미가 잘 먹여 키웠나봐요. 털이 윤기가 주르르 흘러요. 다시 엄마 따라 졸졸졸 방향도 잘 바꿔요. 어떻게 이렇게 줄을 잘 설까요? 앞에 다른.. 2025. 7. 2. 파랑새 날샷 안동에서 원지만 찍고 오기엔기름값이 너무 아까워하회마을 근처로 갔지요. 근데 나뭇가지에 파랑새가 있더라구요. 가만히 보니 통신장비가 있는 전신주에 둥지를 튼 것 같았어요. 기다려 보니 맞더군요. 연신 부부가 번갈아 가며 먹이를 나르는데시원한 소나무 밑에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제 렌즈가 정말 후진 것 같아요.도무지 깨끗한 샷을 못 건지겠네요. 서툰 목수가 연장 나무라는 중입니다. ㅎㅎㅎ 2025. 6. 30. 멧새 원지를 찍고 차로 내려오니머리 위가 시끄러웠습니다. 쳐다 보니 전깃줄에 웬 녀석이 열심히 노래를 하더군요. 일단 찍고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멧새라고 하네요. 전에 제주에서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 ㅎㅎ 2025. 6. 29. 쇠물닭 육추 저는 쇠물닭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러니 새끼는 완전 처음이지요. 세상에나 저 조그맣게 보이는 저것이 하찮은 날개입니다. ㅎㅎㅎ 도대체 새인지 솜뭉치인지정말 머리는 대머리이고언제 커서 엄마처럼 예뻐질까요? 쇠물닭은 물닭과는 달리예쁘더군요. 다리에도 빨간 링을 두루고 있어요. 쇠물닭은 여름깃은 암수 구별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쬐그만 녀석이 엄마가 목욕하고 나오는 장면을 빤히 쳐다보고 있어요. 엄마의 목욕 장면은 맨 밑에 달아놓겠습니다. 그래도 쬐그만 녀석ㅇ이 성깔은 있어서엄마에게 뭐라고 소리 질러대는군요. ㅎㅎㅎ 발가락이 길어서연잎 위를 걸어다니기에 편하겠더군요. 꼬맹이들도 발가락은 아주 길더라구요. 이렇게나 커요. 엄마의 발가락 좀 보세요. ㅎ.. 2025. 6. 28. 논병아리 육추 너무나 멀리 있어서현장에 계신 분이 카메라로 찾아 주지 않았으면못 찾고 돌아왔을 겁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연잎이 둥지를 가려서 뭐가 뭔지도 처음엔 몰랐습니다. 아직 부화 되지 않은 알이 두 개 남아 있고새끼들은 몇 마리인지 다섯 마리 같아 보이긴 합니다. 부모가 부지런히 들락거리며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더군요. 무너진 둥지도 보수 하고. 논병아리 목이 저렇게 긴 줄은 몰랐네요. 겨울에 봤던 논병아리는 이렇게 붉은 색이 아니었기에논병아리라고 하지 않았으면 무슨 다른 새인 줄 알았을 겁니다. 새들은 참 어려워요. 겨울깃과 여름깃이 다르고혼인색도 다르니... 그리고 새끼들은 부모와 전혀 다르게 생겼으니 ㅎㅎㅎ 어미가 새끼들 모두와 알을 다 품었습니다. 그래서 눈길을 .. 2025. 6. 27. 콩새 귀제비를 보러갔다가 콩새를 만났습니다. 콩새는 처음 보는 새입니다. 처음엔 밀화부리인 줄 알았는데부리가 흰색이더라구요. ㅎㅎ 2025. 6. 24. 큰유리새 #3 둥지쪽이 조금 밝아져서 새끼 세 마리를 조금 낫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셔속을 아주 낮춰서요. 그러니 날샷은 걍 ...ㅎㅎㅎ 2025. 6. 21. 큰유리새 #2 이곳은 큰유리새와 딱새가 주위에 같이 둥지를 갖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주 딱새 수컷과 큰유리새 부부가 충돌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큰유리새가 물어오는 메뉴를 보면 아주 다양했습니다. 어떤 때는 열매도 물어오더라구요. 새끼들 눈 반짝이는 것 보세요. 아주 영양 상태가 좋아 보이지요? ㅎㅎㅎ 2025. 6. 21. 큰유리새 #1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던 큰유리새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그것도 육추하는 것을요. 큰유리새 부부가 합심을 해서 먹이를 물어나르며 새끼들을 키우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새끼들이 있는 둥지는 너무 어두워서 셔속을 낮춰서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날샷은 전부 블러가 심합니다. ㅎㅎㅎ 수컷의 파란색은 정말 예뻤습니다. 암컷은 너무너무 귀여웠고요. 사진이 너무 많아, 아니, 버리기 아까워 3편에 나누어 올립니다. ㅎㅎㅎㅎㅎㅎ수천 장 찍었습니다. 2025. 6. 21.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는 원 없이 찍었습니다. 2000장 넘게...ㅎㅎㅎ그런데 날샷은 하나도 못 건졌습니다. 얘는 주로 나무 위를 뛰어 다니다가 뛰어 내리면서 날더군요. 겨우 하나 잡았지만 흔들려서 버릴까 하다가 올렸습니다. 근처에 둥지가 있는지먹이를 물고 뜸을 들이던데계곡에 사람이 많아 둥지에 못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 위에 사진들을 한 번 보세요. 가는 나뭇가지 사이에 있기 때문에정말 찍기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색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2025. 6. 16. 황조롱이 귀제비를 보러갔다가집으로 오는 길에 황조롱이를 다시 보러갔습니다. 아직 어리니까 멀리 가지 않고 둥지 주위를 돌 것 같아서... 우리 아파트 황조롱이도아직도 떠나지 않고 그 독특한 울음소리를 내면서날아다니고 있거든요. 예상대로 좋아하는 나뭇가지에 앉아 있었습니다. 왜 좋아하는 줄 아느냐 하면처음 갔을 때도 저 나무에 앉아 있었으니까요. ㅎㅎ 이 녀석은 아마도 아빠 황조롱이인 것 같아요. 나를 향해서 날아왔는데놀라서 그만 놓쳐버렸어요. 주위를 한 번 쭉 돌아보니꾀꾀리가 까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봤습니다. 그냥 봤어요...ㅎㅎㅎㅎ 그리고 다른 각도에서 이 녀석을 찍는데훌쩍 날더군요. 이렇게 소나무에 위태롭게 앉았어요. 곧 날아가겠지 했는데 역시나 날았지만 또.. 2025. 6. 14. 귀제비 저는 귀제비라는 존재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비는 걍 박씨 하나 물어서 흥부 부자 되도록 은혜 갚은 착한 제비 정도... 허긴 무슨 새인들 알고 있었을까요? ㅎㅎㅎ 이날 보러 가지 않았으면 장마에 육추를 놓칠 뻔 했습니다. 집에 와서 확대해 보니 입에 가득 먹이를 물고 있군요. 제비는 그렇게 빨리 날면서 언제 벌레를 잡나 했더니이 아이들은 빠르게 날면서 공기 중의 작은 날벌레들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비가 사는 곳은 날벌레들이 별로 없다더군요. 이래저래 제비는 이로운 새인 것 같습니다. 이 아이는 아마도 맹금류가 되려다 말았는지맹금류의 줄무늬를 갖고 있더군요. 그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2025. 6. 14.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