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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183

오늘도 후투티... 후투티의 둥지가멋진 명당에 자리 잡았다고 생각해요.어떤 사람은 둥지가 못 생겨서 안 찍는다고 하더만...    어미가 먹이를 물고 날아오니새끼들 네 마리가 입을 크게 벌리고 먹이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 사진은 첫 날 찍은 사진이에요. 저는 첫 날 찍은 사진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땅강아지인 것 같은데 누가 차지할지 정말 궁금했어요.    정말 얼마나 귀여운 모습인지.어미새의 모습은 참으로 우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잠시 눈길을 멈추고 누가 먹이를 받았는지 맞춰 보세요. ㅎㅎㅎ   비밀이야.어미가 날개로 살짝 가렸어요.     ㅎㅎㅎ그래도 금방 뽀롱이 났어요.     다섯 마리라고 하기에 네 마리만 보여서 이상했는데나중에 알게 됐지만한 마리는 떨어졌더군요.    다행히 그 녀석은 뽈뽈거리고 돌.. 2024. 5. 11.
후투티 육추 오늘은 아침 빛에 찍으려고 아침은 먹는둥 마는둥 하고 후투티를 찍으러 갔지요.    후투티가 먹이를 물고 둥지 가까이 와도도무지 기척이 없어요.   후투티 엄마인지 아빠인지 모르겠지만후투티는 부모가 같이 육추를 한다고 했어요.먹이를 물고 가까이 와도 머리 내미는 녀석이 한 녀석도 없었어요.   에구나...이 녀석들이 늦잠을 잤군요.   자는 녀석을 깨워서 먹이를 먹이고  자식들의 배웅도 못 받고 또 먹이를 찾으러 가더구만요.   애기 때는 잠이 많은 법이여그러면서 먹이를 찾으러 날아갔습니다.   저 밑에 후투티 한 마리가 걸어 다니기에먹이를 잡아 새끼 주려고 하는구나 했는데  어떤 사람이어제 한 마리가 떨어졌데요. 그런데 다행히 저렇게 혼자 다니며 먹이도 먹고 엄마가 먹이를 가져다 먹이기도 한다더군요. .. 2024. 5. 10.
대박~~~후투티 육추 무심히 자주 들어가 보는 새를 찍어 올리는 블로그에 요즘은 무슨 새가 있나 들어가봤더니 세상에나, 세상에나제가 저번에 후투티 부부를 찍은 그 소나무에후투티가 육추 하는 사진이 올라온 거예요.  저번에 제가 다시 한 번 혹시나 알을 낳았나 싶어 가봤는데빈 둥지 같더라구요. 자세히 봤어야 하는데 그때 아마도 알을 낳았던 것 같아요.   이곳도 소문이 났는지진사들이 대여섯 사람 와 있더군요.  처음 육추 사진을 찍는 터라어설프게 처음 두 번은 놓쳤어요.  귀동냥으로 새끼가 다섯 마리라고 들었는데아무리 찾아도 네 마리 뿐인데요.  내일은 아마도 이소할 것 같다고 해서아침 빛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한 번 가 보려고요.  근데 처음 치고는 잘 건졌어요. 서너 번 찍었는데이제 계속 우려 먹을 것 같아요.ㅎㅎㅎ .. 2024. 5. 9.
오목눈이 지난 4월에 찍어놓고 딱 가둬 놨던 아이입니다. 이 아이들은 꼬리를 접었다 폈다 하더군요. 꼬리를 붓을 놀리듯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도 신기했습니다. 오목눈이를 이렇게 자주 볼 수 있다니 그것도 좋습니다. ㅎㅎㅎ 2024. 5. 8.
흰배찌르레기, 알락할미새 흰배찌르레기   뭘 찍었는지 찾아보세요ㅎㅎㅎ  이 아이입니다. 알락할미새  알락할미새 저번에 고속도로 잘못 타서 고운사 갔을 때숲속에 뭔가가 툭툭거리고 있더라구요. 들여다 보니 비둘기만한 새가 낙엽을 파헤치고 있었어요.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흰배찌르레기에 가깝더군요. 안타깝게도 나는 것은 못 찍었어요.  그리고 도랑에 뭔가의 움직임이 감지돼서 자세히 보니까알락할미새였어요. 그리고 운 좋게 이 녀석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도 찍을 수 있었지요.  요즘 자주 비가 오니찍어 놓은 사진들이 바닥이 나는군요. 창고를 뒤지며 갇혀 있던 아이들에게 빛을 보게 해 줍니다. 이제 다 떨어졌는데...ㅎㅎㅎ 2024. 5. 7.
꿩(장끼) 베란다 문을 여니하얗게 핀 아까시나무 향이 은은히 들어왔어요. 그런데 저 멀리서 후두둑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뭔가 있다, 그러고 카메라를 가지러 갔지요.   망원을 끼고 이러저리 살피는데맙소사~~~아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들판에 꽃을 찍으러 가면이녀석들이 후두둑 나는 소리에 얼마나 놀라는지그래서 그때마다 너, 까불면 잡아 먹는다그랬던 아이인데   우째 우리 아파트 저 멀리 둑 밑에 있냐고요. 차를 타고 기행지를 옮길 때면저 멀리 꿩이 보이면맛있겠다, 그랬던 아이가요.   아주 어린 시절국민학교 시절어느 잔치 집에서 꿩탕을 먹었는데그맛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그렇지만꿩 요리 잘 한다는 집에 가서 꿩요리를 먹어보고는예전의 그 맛이 아니라서 다시는 비싼 돈 주고 사 먹지.. 2024. 5. 3.
찌르레기 머리가 짙게 검은 녀석이 수컷이고 암컷은 회색빛이 납니다. 흔한 새라는데 저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만났어요. 2024. 4. 10.
오색딱따구리 불로고분에서 오색딱따구리를 발견하고 초점을 맞추는 순간 날아주는 센스 있는 오색딱따구리...ㅎㅎㅎ 2024. 4. 9.
오색딱따구리 깽깽이풀을 찍고 내려오면서 혹시나 해서 망원으로 바꿔끼고 내려왔는데 신의 한 수였습니다. 오색딱따구리 한 마리가 나무꼭대기에 날아와 앉았습니다. 너무 높아 카메라를 얼굴에 얹고 찍었습니다. 이 녀석은 가지 사이에 앉아 좀처럼 전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에유...그래도 이만큼만 보여줘도 오색딱따구리인 줄 알겠으니 고맙다. ㅎㅎㅎ 2024. 4. 6.
진박새 드디어 진박새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사진, 나는 폼을 잡는데 제가 팔이 아파서 그만 카메라를 내렸어요. 조금만 더 참았으면 날개를 펴고 나는 것을 찍었을 텐데. 저녀석은 저기서 수직으로 하강을 하더군요. 오후에 아쉬워서 다시 한 번 나갔지만 새가 어디 그 자리에 또 오라는 보장이 있나요... 못 만났어요. ㅎ 2024. 4. 5.
동박새 이제 꽃이 지고 동박새도 오지 않네요. 지난 3월 26일에 꽃속의 동박새는 마지막으로 봤네요. 2024. 4. 4.
직박구리 아직도 많은데... 오래 두면 날아갈 까봐... 워낙 깡패 같은 녀석들이라...ㅎㅎㅎ 2024. 4. 3.
상모솔새&개지치 제가 무척 좋아하는 상모솔새를 우리 아파트 놀이터 소나무에서 만났습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꼭 어두운 소나무 숲속에 소나무 잔가지와 솔잎이 방해를 해서 정말 정말 찍기 힘든 곳에서 논다는 겁니다. 엄지손가락만한 녀석이 높은 곳에서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어제는 이 아이들 찍고 포스팅하면서 졸았습니다. ㅎㅎㅎ 도랑에 7년 전에 심었던 개지치가 지금이 적기인가봐요. 아주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더군요. 깜짝 놀라서 몇 컷 찍어왔습니다. ㅎㅎㅎ 2024. 4. 1.
직박구리 미워도 화사한 벚꽃 속에 있는 모습이 새 신부 같아서 안 찍을 수가 없었네요. 마지막 몇 장의 사진은 아마도 직박구리 어린 새 같았어요. 아직 털이 덜 말라 펴지지 않은... 아닌지도 몰라요. 근데 너무 작아서 그런 것 같이 생각이 됐네요. 아~~ 이제 피곤해서 잠이 쏟아지네요. 망원은 너무 무거워요. ㅎㅎㅎ 2024. 3. 31.
쇠딱따구리 우리 동네에 쇠딱따구리가 많네요. 오늘은 놀이터 쪽으로 가봤는데 거기 새들이 아주 많네요. 쇠딱따구리 나는 것도 찍고 화사한 벚꽃 사이에 있는 것도 찍었는데 오늘은 그냥 집 근처에서 찍은 나는 것만 올리렵니다. 무거운 망원 들고 설쳤더니 무지 잠이 오네요. ㅎㅎㅎ 202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