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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댕기해오라기 저번에 검은댕기해오라기를 전깃줄에 앉은 녀석을 처음으로 만났는데이번에는 연못에서 만났습니다. 한 번 봤다고 금방 알아봤습니다. ㅎㅎㅎ 2025. 7. 3.
원앙 원앙 가족을 만났어요.엄마는 애들을 목욕하라고 집어넣어 놨는데이 녀석들은 물 먹고 있네요. 우리 애기들도 그랬는데...ㅎㅎㅎ 이번엔 엄마 차례풍덩 들어가 신나게 목욕했어요. 다 찍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 생략 아, 개운하다. 엄마가 물기 털고 몸단장하니까꼬맹이들도 따라 하더라구요.와~~~~얼마나 귀엽던지. 출격 준비!!!정말 귀여워서 폭염보다 더 강하게 마음을 녹였어요. 아하~~~이런 모습,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너무 덥다, 좀 쉬자. 모두 엄마 그늘 밑에 들어갔어요. 다시 출동 준비!!!어미가 잘 먹여 키웠나봐요. 털이 윤기가 주르르 흘러요. 다시 엄마 따라 졸졸졸 방향도 잘 바꿔요. 어떻게 이렇게 줄을 잘 설까요? 앞에 다른.. 2025. 7. 2.
파랑새 날샷 안동에서 원지만 찍고 오기엔기름값이 너무 아까워하회마을 근처로 갔지요. 근데 나뭇가지에 파랑새가 있더라구요. 가만히 보니 통신장비가 있는 전신주에 둥지를 튼 것 같았어요. 기다려 보니 맞더군요. 연신 부부가 번갈아 가며 먹이를 나르는데시원한 소나무 밑에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제 렌즈가 정말 후진 것 같아요.도무지 깨끗한 샷을 못 건지겠네요. 서툰 목수가 연장 나무라는 중입니다. ㅎㅎㅎ 2025. 6. 30.
멧새 원지를 찍고 차로 내려오니머리 위가 시끄러웠습니다. 쳐다 보니 전깃줄에 웬 녀석이 열심히 노래를 하더군요. 일단 찍고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멧새라고 하네요. 전에 제주에서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 ㅎㅎ 2025. 6. 29.
원지 오월이 되면 늘 보고 싶은 꽃입니다. 올해도 마음은 간절했지만이런저런 이유로 시기를 놓쳤지요. 그런데 며칠 전 길을 잘못 들어안동으로 가는 중앙고속도로로 진입을 해 버렸습니다. 이것은 운명이다. 이미 다 졌겠지만 생명력이 강한 아이니늦둥이는 한두 녀석 있을 거야. 그리고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없을 것 같아 카메라도 차에 두고 먼저 상황을 보러갔지요. 딱 두 녀석 눈에 띄었습니다. 있어 주니 얼마나 좋던지.카메라 들고 가서 자세히 보니 더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찍은 날짜를 보니 19년 5월 11일 이더군요.정말 한 달 반이 넘게 늦었는데도 얘들이 있었네요. 얘들은 12시쯤 되면노란 꽃술을 내밉니다. 시간을 보니 12시 약간 넘었기에자세히 들여다 봤지요. 역시나 노란 꽃술이 보였습니다. 꽃 대.. 2025. 6. 29.
쇠물닭 육추 저는 쇠물닭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러니 새끼는 완전 처음이지요. 세상에나 저 조그맣게 보이는 저것이 하찮은 날개입니다. ㅎㅎㅎ 도대체 새인지 솜뭉치인지정말 머리는 대머리이고언제 커서 엄마처럼 예뻐질까요? 쇠물닭은 물닭과는 달리예쁘더군요. 다리에도 빨간 링을 두루고 있어요. 쇠물닭은 여름깃은 암수 구별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쬐그만 녀석이 엄마가 목욕하고 나오는 장면을 빤히 쳐다보고 있어요. 엄마의 목욕 장면은 맨 밑에 달아놓겠습니다. 그래도 쬐그만 녀석ㅇ이 성깔은 있어서엄마에게 뭐라고 소리 질러대는군요. ㅎㅎㅎ 발가락이 길어서연잎 위를 걸어다니기에 편하겠더군요. 꼬맹이들도 발가락은 아주 길더라구요. 이렇게나 커요. 엄마의 발가락 좀 보세요. ㅎ.. 2025. 6. 28.
논병아리 육추 너무나 멀리 있어서현장에 계신 분이 카메라로 찾아 주지 않았으면못 찾고 돌아왔을 겁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연잎이 둥지를 가려서 뭐가 뭔지도 처음엔 몰랐습니다. 아직 부화 되지 않은 알이 두 개 남아 있고새끼들은 몇 마리인지 다섯 마리 같아 보이긴 합니다. 부모가 부지런히 들락거리며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더군요. 무너진 둥지도 보수 하고. 논병아리 목이 저렇게 긴 줄은 몰랐네요. 겨울에 봤던 논병아리는 이렇게 붉은 색이 아니었기에논병아리라고 하지 않았으면 무슨 다른 새인 줄 알았을 겁니다. 새들은 참 어려워요. 겨울깃과 여름깃이 다르고혼인색도 다르니... 그리고 새끼들은 부모와 전혀 다르게 생겼으니 ㅎㅎㅎ 어미가 새끼들 모두와 알을 다 품었습니다. 그래서 눈길을 .. 2025. 6. 27.
콩새 귀제비를 보러갔다가 콩새를 만났습니다. 콩새는 처음 보는 새입니다. 처음엔 밀화부리인 줄 알았는데부리가 흰색이더라구요. ㅎㅎ 2025. 6. 24.
나나벌이난초 아~~~정말저 지금 살아 있지요? 나나벌이난초를 찍으러 팔공산으로 갔습니다. 팔공산 나나벌이난초를 언제 찍었나 보니까 2019년도더라구요.10년도 안 됐으니 기억은 생생하고... 자생지를 잘 찾아서 주차를 하고 기억을 더듬어 야트막한 돌담을 넘었습니다. 으아~~~바로 낭떠러지더군요.아니, 이렇지 않았는데...그런데 계곡을 보니 제대로 찾아온 것은 맞는데... 계곡을 건너야만 하는데 낭떠러지니 다시 나와서 길을 찾아도 내려가는 길이 안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살짝 아래 발을 디디는데비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흙이 그대로 무너지는 겁니다. 순간적으로 가는 나뭇가지 하나를 잡았습니다. 왼쪽 다리에 얼마나 힘을 줬는지...지금 알이 배겨 아파 죽겠습니다. .. 2025. 6. 22.
큰유리새 #3 둥지쪽이 조금 밝아져서 새끼 세 마리를 조금 낫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셔속을 아주 낮춰서요. 그러니 날샷은 걍 ...ㅎㅎㅎ 2025. 6. 21.
큰유리새 #2 이곳은 큰유리새와 딱새가 주위에 같이 둥지를 갖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주 딱새 수컷과 큰유리새 부부가 충돌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큰유리새가 물어오는 메뉴를 보면 아주 다양했습니다. 어떤 때는 열매도 물어오더라구요. 새끼들 눈 반짝이는 것 보세요. 아주 영양 상태가 좋아 보이지요? ㅎㅎㅎ 2025. 6. 21.
큰유리새 #1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던 큰유리새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그것도 육추하는 것을요. 큰유리새 부부가 합심을 해서 먹이를 물어나르며 새끼들을 키우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새끼들이 있는 둥지는 너무 어두워서 셔속을 낮춰서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날샷은 전부 블러가 심합니다. ㅎㅎㅎ 수컷의 파란색은 정말 예뻤습니다. 암컷은 너무너무 귀여웠고요. 사진이 너무 많아, 아니, 버리기 아까워 3편에 나누어 올립니다. ㅎㅎㅎㅎㅎㅎ수천 장 찍었습니다. 2025. 6. 21.
보현산에서 만난 꽃과 나비 고산구슬붕이얼른 한 장 찍고 자란초 찾으러 숨이 차게 올라갔습니다. 함박웃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겠지요? ㅎㅎㅎ 국수나무 고광나무? 노박덩굴 수꽃 다래 암꽃다래는 암꽃이 정말 예뻐요. 구상나무 구상나무 암꽃 엉겅퀴와 나비 구상나무 수꽃이 맞나요? 나비나물인듯 죽대는 누가 부러뜨려 놔서아무튼 덕분에 끙끙거리지 않고 쉽게 찍었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잎 아래로 달려서 찍으려면 애를 먹거든요. 내려오는 길에 담벼락에 곱게 핀 털중나리를 만났습니다. 주차장에는 내 차만 덩그러니 있더군요. 보현산을 혼자 통째로 차지한 기분!!! 2025. 6. 20.
자란초(보라색, 분홍색, 흰색) 며칠 전 자란초를 만나러 갔습니다. 많이 늦은 시기라는 것을 알았지만10년이 넘은 기억을 더듬어 그 자리에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전에 호사도요 보러 갔을 때딸랑 보온병에 커피 타 먹을 물만 갖고 갔다가배고파 죽을 뻔 했기 때문에이번엔 에너지바를 챙겨갔습니다. ㅎㅎ 도착하자마자구슬붕이 한 장 찍고기억을 더듬어 데크를 올랐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숲속으로 들어갔지요. 물론 10년 전 기억을 더듬어... 며칠 전 왔던 비 때문에숲속은 축축하고 땅은 질었습니다. 내 기억으로는 함박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자란초를 찍고는 함박꽃을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숲속을 뒤지는 것은그리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이끝에서 저끝까지 뒤져도 나오지 않는 겁니다... 2025. 6. 19.
능소화 노랑할미새 보고 오는 길에귀제비 보러 다시 갈까 하다가능소화를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핸드헬드로 찍어서팔다리가 후덜덜 떨렸거든요. ㅎㅎㅎ 202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