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제주
너무 아끼다가 잊었나 봅니다. ㅎㅎㅎ
정말 얘를 창고에 그대로 두다니...
올해는 이 아이를 못 보고 왔더랬습니다.
잎만 봤는데 꽃 필 때쯤 다시 가니
벌초로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벌초한 사람을 탓할 수도 없는 것이
그분은 본인의 사명을 충실히 한 것이기에...
얘들이 귀한 난초인줄 어찌 알겠습니까?
잡풀처럼 생긴 이 아이들을 뭐라 해야지요. ㅎ
2020년 9월 제주
너무 아끼다가 잊었나 봅니다. ㅎㅎㅎ
정말 얘를 창고에 그대로 두다니...
올해는 이 아이를 못 보고 왔더랬습니다.
잎만 봤는데 꽃 필 때쯤 다시 가니
벌초로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벌초한 사람을 탓할 수도 없는 것이
그분은 본인의 사명을 충실히 한 것이기에...
얘들이 귀한 난초인줄 어찌 알겠습니까?
잡풀처럼 생긴 이 아이들을 뭐라 해야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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