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을 배경으로 그렇게 많이 군락을 이루었던
노랑할미꽃은 흔적도 없고
이제 다른 아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 바위에는 바위속이 잔뜩 붙어 있었습니다.
아구나...
그래도 진달래 한 송이가 저를 맞이해 줬습니다.
고마웠습니다. ㅎㅎㅎ
저 벼랑 끝에 뭔가 처음 보는 아이가 있었는데
확대해 보니 고사리 종류 같았는데
아무튼 우리나라에는 없는 아이 같았습니다.
기생꽃도 두루미꽃이랑 사이 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저 바위 끝에 새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안 봐도 시베리아알락할미새입니다.
ㅎㅎㅎ
바이칼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여기서도 밑으로 새서 찍었습니다.
얘들이 두메애기자운인지...
꽃만 있으면 바이칼을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바이칼바람꽃
살갈퀴일까요?
멀리 모란이 보였습니다.
광각을 들고 있는데...
백마로 바꿔 찍었습니다.
저는 이 섬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 섬의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입니다.
진달래 한 송이가 거기 피어 있던 곳입니다.
갈매기가 날아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원추리도 있었습니다.
오~~~
저번에 보이지 않던 함북종덩굴이 잔뜩 피었습니다.
인가목도 색감이 예쁘더군요.
쇠채아재비도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색깔이 연한 인가목도 있었습니다.
구름국화도 피었더군요.
이제 좀 더 있으면 호수 주변을 가득 채우겠지요.
이렇게 쇠채아재비를 찍고 있는데
빨리 오라는 외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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