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목으로 내려가는 길은 꽃이 별로 없고 지루한 길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고수님은 그 길을 홀로 택하시더군요.
저는 두 말도 않고 따라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도 보고 싶어 하던 설앵초 흰꽃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리목을 고수님 따라 붙이느라 뛰어내려 왔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비록 집에 돌아와서 며칠 꽁꽁 앓기는 했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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