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

시로미&붓순나무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8. 3. 28.










































































시로미는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습니다.

대부분 같은 나무에 피는데 암꽃이 예쁘게 핀 것은 못 찾았습니다.

수꽃은 막 피어나서 정말 예뻤습니다. ㅎㅎㅎ





붓순나무는 꽃대가 붉은 것도 있더군요.

저는 아무튼 붓순나무는 처음 봤습니다.

어린 것은 작은 관목 같지만 큰 것은 상수리나무처럼 아주 아름드리 나무인 것도 있었습니다.








어제 벌서듯이 새를 찍고는 아주 몸살이 났습니다.

대학 동창인 친구가 불러서 영화도 보여주고 국수도 사주고 커피까지

완전히 풀세트로 즐거웠습니다.




영화를 몇 년만에 봤는지...

대학시절엔 개봉영화를 못 보면 숙제 안 한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ㅎㅎ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애도 비슷한 시기에 낳고

늘 옆에서 떠나지 않고 같이 사는 그림자 같은 친구지요.




아마도 제가 몇 번 그 친구 이야기를 썼을 겁니다.

사는 것도 넉넉하지만 마음이 훨씬 더 넉넉한

언제 만나도 마음 푸근한 친구지요.





저는 아무래도 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기행 > 제주도 기행(2015~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둥근빗살괴불주머니  (0) 2018.03.31
자운영(흰색)  (0) 2018.03.28
새덕이&삼지닥나무  (0) 2018.03.28
백서향  (0) 2018.03.27
새끼노루귀  (0) 2018.03.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