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국립공원이라 했는데...
꽃이름도 모르고 지명도 모르고,
아는 게 뭐가 있는지, ㅎㅎㅎ
그래도 놀라운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는 것은 알고 왔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도로 사정은 아주 열악합니다.
포장 도로라 해도 달의 크레이터처럼 울퉁불퉁하고 비포장은 그야말로 자갈 밭에 진흙탕이고.
.매표소에서는 입장료를 받는데 보통 외국인은 두 배내지 네 배를 받는다더군요.
그런데 여기서는 약간의 착각이 있었는지 내국인 입장료를 받아서 횡재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그 자리에서 알았으면 돌아가서 바로 잡았을 텐데
한참을 올라가서야 잔돈이 왜 이렇게 많지?
그러다가 내국인 입장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으니까요.
이 꽃은 아주 많았는데 우리나라의 산형과의 꽃들과는 달랐습니다.
색깔이 참 고와서 많이 찍었는데 들완두라고 합니다.
이 아이는 불가리스장구채와는 조금 다르고
북극풍선장구채 치고는 너무 날씬한데
그냥 장구채려나요?
자주꽃방망이는 아주 많았습니다.
히말라야금불초라고 불린다는군요.
전망대에 올라가 보니 꽃이 없고 구름도 없고
그래도 아쉬워서 먼 산만 찍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더 올라갔지요.
이 아이는 갓 피어난 것 같은데
S라인으로 애교까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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