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 고원 일대를 다시 손바닥난초를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어떤 환경에 이 아이들이 많이 사는지 파악을 했으니까요.
역시나...
시기가 늦어서 아쉬웠기에
키르기스스탄은 꼭 다시 와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물매화는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이름을 모르겠네요.
아침 햇살에 이슬이 보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멀리 산그리메를 배경으로 구름송이풀이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흰엉겅퀴인지 아니면 조뱅이종류인지...
황기종류인 것 같은데
완전히 군락입니다.
허긴 키르기스스탄의 꽃들은 군락이 아니면 피지를 않는 듯...
파미르의 설산을 휘둘러 붉은 탁류와 맑은 물이 곡류를 이루며 흐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붉게 보이는 모든 것이 다 손바닥난초라면 믿으시겠습니까? ㅎㅎㅎㅎ
파노라마를 찍어도 파미르는 다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너무나 작게 나와서 파노라마의 의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일부분을 끊었습니다.
오른쪽 제일 높은 봉우리가 레닌 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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