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 배경으로 애기솔나물
물매화
파미르 배경만 찍다가 싫증나면
반대편 산그리메 배경으로
저 붉은 탁류를 배경으로 피어 있는 흰꽃은 아마도 바위쥐손이풀일 것입니다.
놀랍게도 여기서도 좀봄맞이를 만났습니다.
얘들은 흰색과 붉은 색이 늘 같이 피더군요.
혹시나 해서 설산을 배경으로 넣어 봤는데
되는 거 있지요. 와우~~~
저 붉은 점들이 다 손바닥난초라니...
여기 사람들은 캐서 팔아 먹지도 않아서 이렇게 군락을 이룰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매화 파미르 배경입니다.
파미르의 하얀 설산과 저 붉은 탁류가 얼마나 어울리는지요.
물지채를 또 만났어요.
그래서 또 파미르 배경으로 찍어 줬지요.
이렇게 작은 아이를 접사해 보면
대부분 생각지도 않은 귀여움을 갖고 있어서 놀랍니다.
그야말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거죠.
하늘을 나는 한 쌍의 오리가 있었습니다.
망원을 들고 가지 않아서 백마로 대충 찍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오리와는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좁쌀풀 종류도 깔려 있었는데요
시간이 나면 좁쌀풀 종류도 다시 검색해서 이름을 제대로 붙여 줘야겠습니다.
몽골이나 백두산에서 만난 아이들은 대부분 큰산좁쌀풀이고
우리나라에 있는 아이들은 큰산좁쌀풀은 제가 알기로는 한 곳에 있고
나머지는 앉은좁쌀풀입니다.
그런데 키르기스스탄의 아이들은 선좁쌀풀이라고 하니
어떤 좁쌀풀은 그야말로 바닥에 완전히 붙어 있어서
선좁쌀풀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는 듯 합니다.
나오는 길에 쥐손이풀 종류도 파미르 배경으로 한 컷 찍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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