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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삼지구엽초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4. 23.

 

 

또 웃픈 이야기 하나를 하자면...

왕제비꽃 근처에 삼지구엽초 자생지가 있는데

저는 주소를 못 찾아서 지척에 두고

여기 어디일 텐데...그러면서 돌아왔습니다. 

 

결국은 집에 와서 머리를 짜내서 자생지 주소를 찾았지만

때는 늦었지요.

다시 거기까지 가기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수목원에 삼지구엽초를 찍으러 갔습니다. 

여기저기 조금씩 심어 놓은 곳에는 꽃이 없었어요. 

 

이상하다...

그 옛날 자생지에서는 4월 25일에 찍었는데

여기는 더 남쪽이니 흐드러지게 피었을 텐데.

 

그러고 한 바퀴 도는데

완전 밭떼기로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꽃이 별로 없더군요. 

 

그래도 아무튼 찾았으니 찍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와서 뻗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정신차려서 오늘의 소득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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