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에서 일행과 떨어져서 웬종일 혼자 다니다가
도솔암 가는 길 올라가다 중간에 하산하면서
만난 귀여운 꽃입니다.
이 꽃을 보니
아들의 여친이 오버랩 되네요.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거든요.
오늘이 아들녀석 생일인데
저녁에 아들의 여친의 문자가 왔어요.
어머니~~ 이렇게 멋진 오빠 낳아주시고 예쁘게 잘 키워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이모티콘)
그래, 현진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것만큼만 해 다오.
아마 평생 너를 실망시키진 않을 녀석일 거다.
내 아들 이제 착하고 사랑스런 너에게 부탁한다.
네 어머니! 서로 서로 잘 보살피고 사랑할게요. (이모티콘)감사합니당^^
가만있자...
현진아 이 말 딱 저장해 놨다가
혹시 둘이 싸워서 토라져 있을 때 보여줄까? ㅎㅎ
근데 우째 써 먹을 일이 없을 것 같노?
서로 아낌없이 사랑해라 *^^*♥
귀엽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