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렇게 멋스럽고 아름다운 지붕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너와지붕을 무척 좋아합니다.
울릉도 갔을 때
너와지붕 앞을 버스로만 지나와서
지금까지도 속이 상한다는...
저 지붕 아래에서
군불 때서 지은 밥을 먹으며
봄 철쭉, 가을 억새밭을 바라보며
산을 지켰을 가족들의 이야기가
한 무더기 쑥부쟁이로 피어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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