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카메라를 쓰고는 처음으로 ISO를 2000까지 올려봤습니다.
500이상 올리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있었는데...ㅎㅎㅎ
갯무릇을 처음 만났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무릇이라고 다 갯무릇이 아니더군요.
갯무릇은 잎이 좀 더 넓고 꽃과 같이 남아 있더군요.
무릇보다 좀 더 품위 있는 분위기라 할까요?
이른 새벽에 흐린 날이라
그리고 꽃도 조금 늦었고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못 담아왔지만
멀리 산방산과 한라산과 형제섬이 다 이 갯무릇을 호위하고 있는 것을 보면
미기록종이지만 아주 귀한 몸이라는 것을 알 것 같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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