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그 폭염을 아직 잊지는 않으셨지요?
그때는 정말 이런 서늘한 추위가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지금은 그 지난 폭염이 지나갈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에
피식 웃어봅니다.
그 폭염 속에 제주의 이 해바라기 밭을 찾아갔더랬습니다.
가족톡에 스마트폰 사진을 올렸더니
딸이 너무 좋아하며 해바라기를 제일 좋아한다고...
저는 가슴이 쓰렸습니다.
내 딸이 제일 좋아하는 꽃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구나...
그래서 엄마가 더 예쁘게 찍어서 보내줄 게, 그러고는
이제야 이 파일을 열어봤네요.
내일은 딸에게 해바라기 사진을 따발총 쏘듯이 다다다 보내야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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