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긴 기행 잘하고 무사히 살아 돌아왔습니다.
이 의미를 아는 분은 아실 겁니다. ㅎㅎㅎ
조금 시기는 늦었지만
아주 풍성하게 콩짜개란이 마중나와 있었습니다.
착한 녀석들...
근래에 보기 드문 풍성한 모습이라더군요.
딱 한 사람 들어가서 찍을 수 있는 낭떠러지에
앞서 내려가는 일행을 보고 나는 절대 안 내려가,
그러면서 벌써 발은 한 발 앞으로 나가 있었습니다.
고맙고 사랑스러운 녀석들
튼튼히 잘 자라서 자자손손 번성하려므나.
저는 물 먹은 솜 같은 상태입니다.
긴장이 풀리니 완전히 가라앉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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