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이 피크닠을 온 것 같네요.
맑은 물과 가족의 사랑이 어울려 보이네요.
저는 이 사진을 왜 찍었나
열심히 훑었습니다.
아~~ 시베리아알락할미새를 찍었군요.ㅎㅎㅎ
집참새도 찍었습니다.
저 맑은 물에 자갈이 다 보이지요?
저렇게 맑은 물에 사는 갈매기는 얼마나 평안할까요?
집참새입니다.
저런 벽에 어떻게 붙어 있을 수 있는지
아무튼 대단한 집참새입니다.
그리고 차를 세차하기 위해서
공항근처의 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바이칼 호수에서 공항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은 몇 번을 다녔던 곳이라
다들 눈에 익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롤러코스트를 연상시키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지나는 길에 오리 가족을 만나서
얼른 한 컷을 찍었는데
떨렸더군요. ㅎ
우리는 공항 가기 전에
깨끗한 옷으로 환복을 하기로 하고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각자 알아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근처에 원추리가 예쁘게 피어 있어서
마지막 꽃 사진은 이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세차장은 공항 옆에 있었기 때문에
아주 가까이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망원은 캐리어에 넣고 짐을 다 쌌기 때문에
백마로 찍었지만
바로 머리 위로 바퀴도 넣지 않은 비행기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우리가 다싱공항까지 타고 갈 S7기종입니다.
상현달이 떴더군요.
그 수다스러운 제비들이 달 주변을 날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비행기들이
제비와 같이 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맹금류가 세 마리나 날았습니다.
망원은 캐리어에 들어있고...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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