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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1516

시로미 2018년 봄에 찍은 시로미 열매입니다. 시로미라는 이름이 아주 낯설게 느껴졌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ㅎㅎ 2020. 1. 15.
맥문동 열매 오래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2018년에. 아주 어렸을 때 우리는 국민학교라고 불렀지요. 아마 1학년이나 2학년 교과서였을 거예요. 파란구슬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구슬색깔이 이랬지요. 아마도 제가 Blue를 좋아하게 된 것이 이때부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혹시 인터넷에 그 교과서 이야기.. 2020. 1. 13.
탐라까치수염 비오는 날 한라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다가 아주머니들이 뭔가를 심고 있는데 가만히 보니 탐라까치수염이었습니다. 저는 아주 감질나게 야생에서 봤기 때문에 얼른 쫓아가서 찍으면서 귀한 아이들 심으시느라 수고 하십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들은 이름도 모르는데 사람들이 사진을 .. 2020. 1. 11.
솜아마존&검은손아마존 올해는 어찌된 영문인지 솜아마존과 검은솜아마존이 너무 비쩍 마르고 진드기가 더덕더덕 붙어 있어서 가까이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진드기가 아니라 진딧물이... 아무튼 해마다 그 자리에 잘자라고 있으니 더 할 수 없이 안심이긴 합니다. 개체수가 많지 않아 좀 더 잘 번식하기를 바라.. 2020. 1. 9.
사향제비꽃=>털제비꽃 이 사진은 제가 2018년 봄에 찍은 사진입니다. 엠바고에 걸려서 겨울에 올리려다가 까먹고 그리고는 올렸으리라 생각하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아구, 참. 이 아이를 보게 돼서 얼마나 좋아했는데 그걸 잊어버리고 이제야 올리다니... 제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사향제비꽃이 검색이 안 되는 .. 2020. 1. 8.
갯패랭이 으아~~~ 제가 제주도 가서 갯패랭이를 처음 찍었어요. 육지의 갯패랭이와 좀 다른 것 같았어요. 그날은 비가 와서 현무암의 검은색과 갯패랭이의 꽃분황색이 아주 격렬하게 대비가 되더군요. 그런데... 제가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이 아이를 아직까지 안 올리고 있었다니...ㅎㅎㅎㅎㅎㅎㅎ.. 2020. 1. 7.
방패꽃? 좀개불알풀?=>방패꽃 하도 이견이 많아서 안 올리고 있었습니다. 귀화식물 좀개불알풀이라고도 하고 방패꽃이라면 중국이나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라고도 하고요. 어떤 분이 이렇게 말을 했더군요. 방패꽃을 잎에 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다고요. 그래서 확대해 보니 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더군요. 개인적인 생.. 2020. 1. 4.
비비추난초 비비추난초를 아시는 분은 어두운 숲속에서 날씨도 흐린 해질녘에 이 아이를 찍었다면 그 고충을 아마 충분히 아실 겁니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난초의 특징을 다 갖고 있는 것이 정말 희한하게 느껴지는 난초입니다. 날씬하고 키 크고. 사람이라면 다들 좋아하겠지요. 그러나 꽃은 정말 .. 2020. 1. 3.
자리공 제주도의 어두운 숲속의 수로를 걸어내려오면서 그저 그냥 길가에 떡하니 피어있었습니다. 미국자리공이야 이젠 거의 나무만큼이나 크게 자라고 밭을 이룰 지경이지만 자리공은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자리공이 세상에 아무리 숲속이라지만 길 한 가운데 아무렇지도 않게 피.. 2020. 1. 2.
흰제비꽃 제비꽃은 이름 알아낼 자신이 없어서 거의 안 찍는데 아니 찍어도 안 올리는데 흰제비꽃은 한라산에서 본 기념으로 찍었습니다. ㅎㅎㅎ 2019. 12. 29.
산개벚지나무 심산에 자란다고 합니다. 저는 한라산에서 처음 봤습니다. 많이은 찍은 것 같은데 우째 요것 뿐이래요? 딴 나무가 섞인 것도 같고... 2019. 12. 29.
좀갈매나무 한라산을 오르며 만난 좀갈매나무입니다. 위에 두 장은 암꽃이고 마지막 한 장은 수꽃입니다. 새벽, 해도 뜨기 전에 한라산을 올라서 내려오면서 찍었는데 좀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듣던 좀갈매나무를 암수를 다 만나서 기뻤습니다. 2019. 12. 28.
멸치 똥을 따면서 소철과 야자수가 같이 있더군요. 올해의 마지막 불금이군요. 저는 어쩐지 불금이라는 단어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요. 며칠 전엔 멸치 똥을 따면서 엄마 생각이 났어요. 엄마는 멸치를 반으로 갈라서 똥을 다 따내고 볶았지요. 저는 귀찮아서 작은 멸치를 사서 그냥 다 볶았지요. 근데 이.. 2019. 12. 28.
갯취 제주도에만 있다는 갯취입니다. 솔직히 제 취향의 꽃은 아닙니다. 아고~~~ 갯취가 듣고 상처 받을라... 이 날은 사실 갯취가 목적이 아니고 작년에 우리 팀이 발견했던 갈매기난초를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본 것은 휑한 구덩이... 팥죽같이 땀을 흘리며 올라갔는데... 근데 왜 팥죽 .. 2019. 12. 26.
푸른큰수리팔랑나비와 개곽향 팔랑나비 종류인 것은 알겠는데 이름을 몰라 아주 어렵게 찾았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 카테고리에 나비 카테고리는 없어서 제주도의 꽃 카테고리에 넣으려니 개곽향은 보조로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어찌나 예쁜 나비든지 한참을 놀았습니다. 집에 와서 .. 201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