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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1516

탐라현호색과 수염현호색 =>자주괴불주머니... 작년에 만났던 탐라현호색입니다. 올해도 화사하게 피었겠지요. 탐라현호색은 꽃대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이제야 봤습니다. 제주에도 수염현호색이 있네요. 밑에 넉 장은 수염현호색으로 추정되는 녀석들을 크롭해서 수염이 보이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ㅎㅎㅎ 근데 딱 두 장 찍어왔네요. 탐라현호색만 찍는데 정신이 빠져서요. 에구에구...수염현호색이 아니고 자주괴불주머니네요. 자주괴불주머니에 저렇게 수염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2021. 4. 5.
사향제비꽃 #1 제비꽃은 너무나 변이가 심해서 특별한 아이가 아니면 걍 제비꽃인데 이 아이는 정말 지금 올리면서도 탄복할만한 미모에 그저 탄성을 지르며 올렸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예쁜지. 사향이 나는지 향기를 맡아봤는데 저는 모르겠더라구요. 여기저기서 많이 찍었기 때문에 몇 번은 더 올릴 겁니다. ㅎㅎㅎ 2021. 4. 5.
암대극 그냥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암대극이 많아서 찜해놨다가 다음 날 일출부터 찍었습니다. 구름이 좋아서 신나게 찍었지요. 지금 보니까 이 날 오메가였네요. 찍고 길가다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곳에 암대극이 피었기에 주변이 좀 지저분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찍었습니다. ㅎㅎㅎ 2021. 4. 5.
자운영 작년에 찍은 자운영 사진입니다. 이제 이곳은 농사를 짓기 때문에 어쩌면 더는 이런 자운영 모습은 볼 수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개발을 하는 것도 아니고 농사를 짓기에 아쉽지만 뭐라할 수는 없지요. 자운영이 이렇게 잘 자라는 곳이니 농사도 아주 잘 될 것입니다. 올해부터는 누렇게 벼가 익은 가을 들녘을 찍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좋은 일이네요. ㅎ 2021. 4. 3.
모래냉이 모래냉이는 수입품이랍니다. 옛날엔 수입품이라면 비싸고 좋아했는데 요즘은 국산이 최고지요? 꽃도 그래요. 모래냉이는 참 귀엽게 생겼는데 아쉽게도 귀화식물입니다. 올해는 아주 예쁜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찍고 돌아서는 마음이 기뻤습니다. 멀리 요트가 보이고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무엇보다도 바다 색깔이 너무너무 아름답지요? 2021. 4. 3.
보춘화 제주엔 보춘화 군락지는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잎의 선이 예쁜 아이를 만났어요. 어떤 녀석은 아직 잠이 덜 깬 듯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군요. ㅎㅎ 2021. 3. 28.
산자고 육지에도 산자고는 많이 있지만 성산일출봉은 제주에만 있지요. ㅎㅎㅎ 성산일출봉 배경으로 산자고를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1. 3. 26.
새끼노루귀 겹꽃 운이 좋았어요. 네 송이나.. 내년에도 만날 수 있기를... 2021. 3. 24.
우리 집 어때요? 우리 집 어때요? 다들 땅바닥에 자리를 잡아 밟히고 진흙 뒤집어 쓰고 있는데 이 아이들은 정말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 몇 년째 저렇게 집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2021. 3. 21.
둥근빗살현호색 2월에 눈이 내렸지요. 저 곳에 갈 때는 눈이 그쳤었는데 한참 찍고 있으니 폭설이 내렸습니다. 강아지도 아닌데 너무나 즐거워서 눈 위를 마구 뛰어다녔습니다. 표현력이 없어 와~ 와~만 외쳤습니다. ㅎㅎㅎ 2021. 3. 19.
동백꽃과 동백나무겨우살이 동백꽃이 피어 있는 나무에 동백나무겨우살이를 찍고 싶었지요.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흰눈이 펑펑 쏟아지면 더 없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소원이 다 이루어졌어요. *^^* 2021. 1. 20.
용담 보통 용담은 억새 사이나 잡풀 사이에 피는데 이 아이는 예쁜 한라꽃향유 사이에 피어있었습니다. 행복한 용담이지요. 2020. 11. 28.
수정난풀 캄캄한 이른 아침 숲속... 너무 어둡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환하게 들어오는 햇살... 우와~~~이보다 더 멋질 수는 없었어요. 아침 햇살이 무지개커튼처럼 드리워졌어요. *^^* 2020. 9. 20.
참꽃나무 안개 속의 참꽃나무가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떨어진 꽃조차도 아름다움을 더하더군요. 2020. 6. 7.
무주나무 무주나무 꽃을 찍으러 몇 번을 찾아갔는지 모릅니다. 올해는 아주 꽃이 주렁주렁 달렸구나 했는데 피지도 않고 우수수 떨어지고 꽃은 몇 개 안 피더군요. 활짝 피면 꽃잎이 뒤로 말리는데 그것까지는 못보고 왔습니다. ㅎㅎㅎ 컴컴하고 어두운 곳인데 생각지도 않게 빛이 나뭇잎 사이로 왔다갔다 하며 들어왔습니다. 완전히 누워서 낑낑거리며 찍었습니다. 202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