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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

양하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8. 12. 18.





비가 후두둑, 후두둑 내리는 제주의 숲에서

양하를 한 녀석 만났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 다른 곳으로 갔는데

렌즈에 습기가 차서 이런 몽환적인 모드로...















같은 제주인데도 이곳은 이렇게 파란 하늘 흰구름 동동이었습니다.

햇살이 얼마나 따갑던지

저는 베낭 위에 렌즈를 놓고 말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말랐습니다. ㅎㅎㅎ












보통은 양하가 붉은색을 띠는데

얘들은 미색입니다.












제가 양하를 처음 만났을 때

양하를 찾으러 불갑사를 혼자 갔지요.




보살이라고 하나요?

여자분이 한 분 나오시기에

혹시 양하가 어디 있는지 아시냐고 했더니

대뜸 아, 그거 먹는 거요?

그래서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저는 양하를 쌍두도 봤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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