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

소란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8. 12. 16.









































































제주의 희귀야생란이라고 하더군요.

시기가 늦었다고 들었지만 강행했습니다.

내년에 이 아이들이 올라오리라는 보장은 없기에.





생각보다 상태는 좋았습니다.

철창 사이로 망원을 들이대고 찍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제 망원이 초점이 안 맞으니

내년엔 적기에 이녀석을 보러 가려고 하는데 어쩌면 좋지요.



아들에게 얻은 아주 오래 된 단종 된

70-210이 있는데 그 아이를 믿어봐야 겠습니다. ㅎ




ㅎㅎㅎ

뭔가 이렇게 간절함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손만 닿으면 뭐라도 다 가질 수 있다면

그게 무슨 재미겠습니까?




사람이라는 것이 간절함이 있을 때

삶이 더 윤택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내년 봄이 간절히 그리운 것처럼요. ㅎㅎㅎ








'기행 > 제주도 기행(2015~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하  (0) 2018.12.18
붓순나무꽃  (0) 2018.12.18
달걀버섯  (0) 2018.12.15
차귀도 사위질빵  (0) 2018.12.12
버어먼초  (0) 2018.12.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