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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1516

두루미천남성 저는 이 아이들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그리 하늘을 나는 두루미 같이 생겼는지... 이 아이를 찍을 때 풀밭에 납작 엎드리느라고 온통 풀잎에 찔려서 지금 온 몸에 물집입니다. 벅벅 긁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아이를 만나서 얼마나 기쁜지 까짓거 며칠 고생하면 되지요, 뭐. ㅎ.. 2019. 6. 20.
호자덩굴 호자덩굴 저는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이웃 꽃친구님의 블로그에서 배운 사실인데 암술이 길게 뻗어나온 것은 장주화로 수술은 꽃 속에 짧게 암술 옆에 붙어있답니다. 그리고 수술이 길게 뻗어나오고 암술이 보이지 않는 것은 단주화인데 .. 2019. 6. 20.
갈매기난초 갈매기는 올려야겠네요. 겨울까지 두면 다 날아가버릴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2019. 6. 19.
홀잎노루발 잎이 한두 개 달린다 해서 홀잎노루발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 아이를 몇 년 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비에 흠뻑 젖은 분홍노루발이라고 이름을 붙여 올렸더군요.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모릅니다. 이제야 연이 닿아 상봉을 했습니다. 이 아이는 저번 제주 갔을 때 만났.. 2019. 6. 19.
영아리난초 영아리난초가 얼마나 작은가 하면 솔잎가지 하나 크기 이쑤시개보다 가는 크기라 하면 짐작이 가실라나요? 첫 사진은 솔잎과 비교해 보시라고 광각으로 찍었습니다. 영아리난초가 활짝 핀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완전히 행운이 따른 것이지요. 항상 저 위에.. 2019. 6. 19.
백작약 이곳에 백작약이 있을 줄이야!!! 2019. 6. 14.
바위장대 딱네ㄴ 컷입니다. 말하자면 사연이 깁니다. 그래도 이 녀석을 안 놓치고 찍으려고 정신줄을 놓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겨우 한 녀석을 만나 잎을 꼭 찍어야 하는데 잎은 안 나오고 그래서 꽃 두 장, 잎 한 장, 멋도 모르고 딸려온 벌레 한 마리, 퍽 찍고 내려왔습니다. 내년엔 이녀석을 꼭 제.. 2019. 6. 14.
나리난초#2 삼 일 후 그곳에 다시 갔습니다. 햇살은 눈부셨고 시간도 아주 많았습니다. 그러나 얘들은 이미 끝물로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ㅎ 2019. 6. 14.
나리난초#1 나리난초를 이렇게 원없이 찍어 본 것은 처음입니다. 역시 발품을 팔아야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흐린 날 어두운 숲속이라 아주 찍기 힘들었지만 정말 싱싱한 상태였습니다. 아주 군락도 있었는데 어쩐지 손을 댄 것 같은 느낌이 있어 한두 장 찍은 것 안 올렸습니다. 앞에 다녀간 사.. 2019. 6. 14.
섬다래 처음 만나서 이렇게 좋은 상태를 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꽃받침이 좀 특이했습니다. 처음엔 별로 예쁘다는 생각 안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고상한 아름다움이 있네요. ㅎㅎㅎ 2019. 6. 14.
덩굴민백미꽃 민백미꽃 종류가 변이가 잘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색깔이 다양하지요. 덩굴민백미꽃도 다양한 색깔의 변이가 있더군요. 박주가리과의 꽃들은 대부분 별 같아요. ㅎㅎ 2019. 6. 14.
양장구채 흰색도 많이 봤는데 안 찍었나봐요. 왜....허이구... 아~~ 흰 것 찍었네. 찍은 것도 못 찾다니 정말 허이구...ㅎㅎㅎㅎ 엇!!! 그런데 얘들이 처음 필 때는 분홍색인데요? 이제야 봤네요. 호~~~ 2019. 6. 14.
백미꽃 제주에 이맘 때 가면 꼭 보고 오는 아이입니다. 늘 그 자리에 그렇게 있습니다. 근데 올해는 수가 좀 줄었습니다. 또 풍성할 때가 오겠지요. 2019. 6. 14.
브라질달개비 저는 맨 처음에 이 아이를 발견하고는 두 번이나 가서 잎만 보고 왔던 제주사마귀풀인 줄 알았습니다. 드디어 만났구나, 여기도 있구나... 기쁨은 잠시... 듣도 보도 못한 브라질달개비라는 녀석이랍니다. 아무튼 제주는 global한 도시입니다. 올해는 제주사마귀풀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2019. 6. 13.
유럽달개비 제주의 어느 집 그늘진 담장에 소복히 피어 있었습니다. 처음 봤지요. 그런데 정말 왜 그리 초점 맞추기가 어려웠던지... 2019.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