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다녀왔습니다.
얼음물에 샤워하고
한기가 들어 밤잠 설치고
양고기 먹고 설사해서
침 맞는 거 피하려다가
난생 처음 뜸도 떠보고
말타다가 엉덩이 까져서 앉지도 서지도 못한다고
칭얼거리면
아마도
염장질이냐고 뭐라 하시겠지요?
하지만
무지 힘들고 빡빡한 일정이어서
순교하지 않고 살아온 것이 바로 기적인 것 같은 나날들이었습니다.
좀 쉬고
제가 본 몽골을 올려보겠습니다.
2012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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