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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국 얼마전 찍어올린 산국은 교무실에 어떤 쌤이 산국 차를 갖다 놔서 맛을 봤습니다. 쓰던데요. 그리고 성가시더군요. 작은 산국이 둥둥 떠다녀서... 감국은 달콤하다던데 작년에 어느 까페에서 먹었던 국화차가 그것인지.. 가을소나기 한바탕 쏟아지고 많이 추워졌네요. 감국 차를 마시며 .. 2012. 11. 1.
애기며느리밥풀 우째 며느리라는 명칭이 붙어있는 것은 다 슬픈 전설을 갖고 있는지...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의 시대적 배경 때문이리라... 내 아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라면 나는 더 아끼고 사랑할 것 같은데... 오늘 같이 추운 날은 아들에게 아들아, 여분의 옷은 하나 꼭 들고 다녀라. 현진이 추울라. .. 2012. 11. 1.
잊혀진 계절 아직도 대구엔 가을이 왔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정말 잊혀진 계절이 되어 곧바로 겨울로 가는 건 아닌지 이런 적이 없는데 몇 번을 글을 쓰다가 보면 자고 있고. 약이 너무 독해요. 난 맑은 정신으로 살고싶은데 약을 안 먹으려면 아프질 말아야지. 아고 시월에 마지막 날에 글 한 줄 .. 2012. 10. 31.
가을은 깊어간다는데 가을은 깊어간다는데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걍 가을 숲을 별빛처럼 물들인 단풍과 자작나무숲의 유화같은 풍경을 나와 같은 마음으로 담은 그 가을을 보고왔습니다.ㅎㅎ 2012. 10. 30.
꽃여뀌 다 꽃여뀌가 맞나? 암만해도 맨 밑에 녀석은 좀 다른 것 같은데... 에고 뭐라 할 사람없으니 틀리면 가르쳐 주겠지요?ㅎㅎ 2012. 10. 30.
산골짝의 다람쥐 누군가 닮은 것도 같은데...ㅎㅎㅎ 2012. 10. 29.
청량산 속의 청량사 건물은 찍어도 잘 안 올리는데 왜냐하면 어째 찍어도 잘 찍었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리...ㅎㅎㅎ 2012. 10. 29.
무늬만...ㅎㅎㅎ 드레스 입고 Eucaliptus연주하겠다고 졸라 대다가 기어이 드레스는 입었는데 Eucaliptus는 잘 불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서 있으니 무늬만 번지르르 합니다.ㅎㅎㅎ 아침 잠에서 깨어 나는 왜 이렇게 제대로 하는 게 없냐 싶어 의기소침해서 교회로 갔습니다. 친구 권사님이 이야기하다가 손을 .. 2012. 10. 29.
해 품은 산국 2012. 10. 29.
말나리꽃 말나리꽃이라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솔나리나 참나리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고... 왜 이렇게 모조리 댕강 끊어서 찍었는지... 2012. 10. 29.
나뭇가지 사이로 전깃줄이 없었으면 했는데 내가 방향을 바꾸니 되는 것을... 바보.... 바보 / 윤형주 2012. 10. 28.
빛내림 욕심금지 엄살금지 위반했나요?ㅎㅎㅎ 2012. 10. 28.
우음도의 연인 제 아들과 그의 사랑스런 여친과 우음도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마치 야, 난 땡 잡았다. 그러는 거 같습니다.ㅎㅎㅎ 본인도 인정했습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였습니다. 밝고 무엇보다도 우린 둘 다 하늘에서 날아오는 비행기를 보고 와~~ 무선 비행기 크다. 그랬.. 2012. 10. 28.
별이 쏟아지던 밤 울란바타르를 거쳐 아주 늦은 시각에 테를지 국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아래 한국에서 일부러 오셔서 우리를 맞아 주시던 우리 목사님 부부를 만났을 때 저는 응석이 쏟아졌습니다. 설사를 해서 죽을 뻔 한 이야기, 멋모르고 쑥뜸 떠서 더 죽을 뻔 한 이야기...ㅎㅎ.. 2012. 10. 28.
몽골의 자작나무숲 이 숲이 자작나무 숲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몽골에서 멀리서 이 숲을 보고 자작나무 숲이라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몽골 이야기에서 다시 나오겠지만 바로 앞에 보이는 이 나무 울타리를 우리 선교팀이 다 만든겁니다. 여기서 저는 저 멀리 보이는 자작나무 숲이 너무 가고 싶었습니.. 2012. 10. 28.